LUCID AVENUE 브랜드 소식

[루시드 에비뉴] 찜통 더위에 전기요금 ‘폭탄’.. 우리 집 태양광 발전이면 걱정 뚝!

매일경제 2016.08.24

'자연 그대로의 빛이 에너지로 환산되는 우리집은 ‘미니 발전소'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요금 ‘폭탄'이 현실화됐다.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가 본격적으로 가정에 발송되면서 이를 받아 든 소비자들의 ‘전기료 폭탄 사례’가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실제 광주 서구 일반주택에 사는 윤모(46)씨는 32만9,000여원이 청구된 전기요금 휴대전화 문자 고지서를 인증샷으로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다. 윤씨의 지난달 전기요금은 12만5,000원선으로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에 사는 주부 김모씨도 전달보다 6배 정도 늘어난(6만원→33만2,000원) 전기요금 고지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울분을 터트렸다. 전기료 폭탄 사례를 소개한 한 기사에는 불만 댓글이 1만136개나 달렸다.
이들이 하나같이 통분하는 이유는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 에어컨 사용을 줄일 수 없어서다. 에어컨 사용 여부는 ‘돈’과 ‘건강’ 사이에 선택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미 정답은 정해져 있기 때문.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전기료를 지불하고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주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태양광 발전기가 설치된 주택이다. 태양광 발전이란 햇볕을 전기로 바꾸는 발전모듈로 태양의 빛을 전기로 변환해 실생활 에너지를 얻는 시스템이다.
연료전지 등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여타 신재생 에너지에 비해 실내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에너지 고갈로부터 자유로우며 발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신재생 에너지로 손꼽힌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요금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한국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6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1단계는 kWh당 요금이 60.7원이지만 6단계는? 709.5원으로 11.7배나 뛴다. '징벌적'이란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지붕마다 태양광 패널.. 에어컨 풀 가동해도 한달 전기료 10만원선

이런 상황에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 조성된 단지형 단독주택 ‘루시드에비뉴’의 전기요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인 고급 단독주택의 여름 성수기 한 달 전기요금이 10만원대이기 때문이다.
루시드에비뉴가 획기적인 전기료 절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앞서 언급한 태양광 발전 덕이다.


실제 올 7월 루시드에비뉴 한 세대의 총 전력 소비량은 816kWh. 누진제 기준 최고 등급인 6단계로 최대 요금부과구간에 해당하지만 세대 기와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월 350kWh의 전기를 생산하여 466kWh 전력사용에 대해서만 요금이 부과되게 된 것. 또한 전기요금적용 구간이 6단계에서 5단계로 1단계 하락하였다.

세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면 39만6,085원의 전기료를 부담해야 됐지만, 태양광 발전으로 월 25만8,665원이 절감되어 실제 올해 7월분 전기요금은 13만7,420원만 부과 되었다.
절감율이 무려 65.3%에 달한다. 전기 소비가 많은 여름철에도 전기료 폭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유다.

아파트에도 태양광 발전 등을 도입해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 단지가 그 예다.
이 단지는 태양광 발전으로 단지 전체 전기사용량을 2014년에는 전년대비 6.2%, 지난해는 14.0%까지 줄였다.
각 지자체에서도 이미 입주한 주거단지에 태양광 발전 등 자체 전기생산 설비 공급을 독려하며 제로에너지 단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루시드에비뉴와 같은 단지형 단독주택은 세대 지붕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 세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반면에 아파트는 공동 전기료의 일부만 절감할 수 있다.

루시드에비뉴 입주민 A씨는 “여름에 마음 편히 에어컨을 가동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며 “인근에 사는 지인들이 우리집으로 피서를 오고 있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대림디앤아이 이해성 대표는 “어떻게 하면 단독주택의 단점인 비싼 전기료와 냉?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지 고심하다 보니 자연스레 태양광 발전과 4중 복합 시스템 창호를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귀결됐다”며 “루시드에비뉴 입주민들은 태양광 발전과 완벽한 단열 시스템으로 무더운 여름에 전기요금 누진제 압박에도 마음 졸이지 않고 편안하게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에 자리잡은 루시드에비뉴는 2만1,805㎡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계약면적 231~274㎡, 총 73가구로 이뤄져 있다.
시행은 2015년 국내 저층 고급빌라에서 최고가(59억5,000만원)로 거래된 한남동 ‘루시드 하우스’를 지은 대림디앤아이가 담당했다.
시공은 상지리츠빌 카일룸 등 강남 최고급 빌라 건축으로 유명한 상지건설이 맡았다.


[매경닷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